자궁경부암 원인, 정기검진, 예방접종

 

안녕하세요 위켄즈토리의 둘리입니다.

오늘은 여성이라면 나이 상관 없이 모두가 걱정하는 자궁경부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자궁경부암이 무엇인지, 검사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예방접종과 예방법, 초기증상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중한 우리몸을 지키기 위해 자궁경부암 관련한 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이 발병하는 암세포는 크게 2종류로 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약 80%는 편평상피세포암이, 10~20%는 선암이 차지합니다.

암은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하며 자궁경부 상피내이형성증(정상조직과 암조지의 중간)을 거쳐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상피내암(자궁경부암 0기)으로 진행하고, 이 때 발견하지 못하여 치료가 안되면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① 사람인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

사람인두종바이러스(HPV) 감염 발병이 자궁경부암의 가장 핵심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위험하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사람인두종바이러스가 발견됩니다.

② 흡연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 흡연은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을 높힌다고 발표하며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③ 기타

그 밖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이즈), 클라미디어 감염,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적은 식이, 장기간 경구피임약의 사용, 출산 횟수가 많은 경우, 낮은 사회경제수준 등도 위험요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방법

자궁경부암 검사는 자궁경부의 조직을 직접 떼어내는 조직검사와 자궁경부세포검사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며 2년 간격으로 적용됩니다. (이전에 만 30대였으나 만 20대로 확대되었습니다.) 정기검진은 홀수, 짝수년도 출생자가 번갈아가며 진행되니 2년에 한번씩 검진받아 미리 예방하는것이 좋습니다. 태어난 해와 현재연도가 둘다 홀수나 짝수일 경우 해당연도가 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자궁경부암의 예방접종은 2가, 4가, 9가 백신으로 나뉘어집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백신효과는 자궁경부암 예방이 약 70%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최적의 시기는 9~13세이며 보통 26세 이전에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혹시 26세가 지난 성경험이 있는 상태에서 미 접종자라고 하면  낮은 효능을 보일수 있지만,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맞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예방접종을 하며 자궁경부암 발생의 확률을 낮추려는 추세입니다.

 

자궁경부암 무료 백신 (2022년)

대상 : 만 12세 여성 청소년 (2009년 1월1일~2010년 12월31일생)

만 17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18세 이상 26세 이하 저소득층 여성도 접종 대상이 될 예정이나 아직 정확한 상태는 아니니 참고 바랍니다.

횟수 : 총 2회 접종, 1차 접종 후 6개월 후 2차 접종 (1차 접종 후 24개월 안에 맞아야 합니다.)

종류 : 서바릭스, 가다실4가 (가다실9가를 원하는 경우 본인부담으로 진행됩니다.)

 

	서바릭스 2가	가다실4가	가다실9가
예방 HPV	16,18번	6,11,16,18	6,11,16,18,31,33,45,52,58번
유효기간	최대 50년	최대 30년
횟수	14세 이하 2회/ 15세 이상 3회 (1차 후 2개월 뒤 2차, 2차 이후 4개월 뒤 3차, 총 6개월)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검사방법, 접종 종류까지 알아봤습니다.

모든 병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최선이니 검진시기가 되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내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오늘도 건강한 삶을 사는 자신이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