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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영화, 누아르 감성의 조폭 스토리 평점 솔직 후기

by 즐거운둘리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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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영화 기본정보

 

개봉: 2021.11.10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9분

감독: 윤영빈

 

강릉 영화 줄거리 

 

영화 강릉에서 '길석'(유오성)은 강릉 최대 조직의 조폭이지만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경찰과 친구관계로 유지해가며 범죄에는 최대한 노출되지 않으려는 평화로운 조직의 이인자.

그런 강릉에 '이민석'(장혁)이라는 인물이 나타나는데 이 인물은 본인에게 해가 되면 제거해버리고, 돈을 빌린 자들에게 빚 청산을 조건으로 본인의 살인죄를 손쉽게 넘겨 버리는 사람이다.

올림픽으로 강릉이 한창 들썩이고 개발에 한참이던 때 조직의 큰 형님은 강릉의 리조트 지분을 

평소 큰 신임을 주던 '길석'에게 위임한다.

강릉의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린 민석이 나타나며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의 전쟁이 시작되고, 주주권에 불만을 갖던 강릉 조직원의 불만으로 그 안에서도 분열이 일어난다.

 

 

 

강릉 영화 후기

누아르 감성의 영화가 나올때면 한국의 대표적인 느아르 영화를 봤던 그 때의 짜릿함을 기대하며 보곤 하는데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가 나온 이후 그럴만한 영화를 보지 못한 것 같다.

 

영화 시작을 민석이 배 안에서 친구의 심장을 먹고 있는 장면으로 한 것 치고는 뒷심이 부족했던 영화였다. 

민석의 인물을 왜 그렇게까지 설정했는지 의아했다. 살다보니 본인것이 아니면 다 남의것이라 뺏어야 하는 인물로 자라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텐데, 인물에 대한 설명을 조금만 더 보충해줬더라면 몰입도가 있었을까?

인물 설명에 대한 아쉬움이 좀 있었다.

 

강릉이라는 배경으로 나온 사투리도 사실 조직폭력배와는 잘 맞지 않는 억양이었으나 평화를 추구하는 길석에게는 잘 맞았던 것 같다.

'강릉'의 배경은 우리 모두가 예상한대로 강릉이다. 파란 하늘에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는 평화로운 강릉에도 '조직폭력배'는 존재하고 결국 조직 폭력배는 마음편히 평화로울 수 만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오성과 그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김형근' 역의 오대환 배우님의 연기도 재밌게 봤다.

오대환 배우의 연기는 한 프로그램에서 실제 형사가 제일 조직폭력배 같이 연기하는 사람이 오대환 배우님이라고 언급 할 정도로 크게 힘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해서 기억에 남는다.

 

결론적으로 강릉 영화 후기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았으나 내용적으로 아쉬움이 좀 남는 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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